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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집중 지원
뉴스종합| 2018-08-06 11:17

-17일까지 접수…평가 거쳐 7개사 선정
-기술창업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 진출 창업지원플랫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6억원은 울산시에서 지원하고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한다.

사업 참가 자격은 해외 유통 가능 완제품을 보유한 창업 후 7년이내 기업에 주어진다. 또 주소지를 울산에 두고 울산지역에서 사업을 하거나 6개월 이내 울산으로 본사 이전 가능(예정)해야 하고, 울산지역 주력산업(조선, 자동차, 정밀화학, 에너지, 환경) 및 전후방 연관분야, IoT/ICT 분야 및 신사업, 4차 산업분야의 창업기업이면 된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7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성장을 위한 창업 및 글로벌 멘토 지원, 글로벌 사업화지원(디자인개선, 글로벌 전략수립·컨설팅·마케팅, 글로벌 진출지원 전문기업 매칭 등), 해외 네트워크가 구축된 핀란드, 베트남, 미국 등의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테크노파크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유럽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SLUSH’ 참가 등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도약을 이끌 울산의 대표적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진출지원 기능을 수행할 ‘(가칭)글로벌 창업지원센터’도 중구 혁신도시 과학기술진흥센터 내에 구축하고 있으며, 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향후 북미,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에도 글로벌 협력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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