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민의 마음씨가 순수하고 생태와 문화유산을 잘 보전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라오스에 한국민의 온정이 전해진다.
사랑의열매(회장 예종석)는 7일 댐 붕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라오스에 2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열매는 긴급 대피소 지원 및 이재민의 복귀-정착 지원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제이주기구(IOM)을 통해 피해 지역에 주거시설, 위생물품, 구호물품 등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예종석 회장은“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유족과 큰 충격에 빠진 라오스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빠른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130만 달러 ▷2010년 10월 파키스탄 홍수 20만 달러 ▷2011년 3월 일본 지진 50만 달러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100만 달러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해외 대형 재난에 긴급 지원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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