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그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복잡한 통상 현안을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주요 통상 현안을 소개한 홍보 만화 ‘통상교섭본부가 생각하는 새로운 통상 이야기’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나라 이웃나라’로 잘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의 손을 거친 그림체로 어렵고 딱딱한 통상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미국·중국과의 통상관계 고도화, 신(新)남방·북방 정책을 통한 시장 다변화, ‘디지털 통상’, 2022년까지 수출 세계 4강 진입 등 정부의 통상 정책과 목표 등을 소개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발간사에서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우리 통상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본부장 이하 실무직원까지 참여한 끝장토론과 정책간담회,전문가 면담 등 30여회 이상의 토론을 거쳤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단기 협상 과제와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 과제, 미래 비전 차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모두 포함했으며, 이를 향후 구체적인 통상 정책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보 만화는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블로그 ‘경제다반사’(blog.naver.com/mocienews), FTA포털(www.fta.go.kr) 등 온라인에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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