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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태전동 화재·검은 연기기둥…창고 3개 동 약 6600㎡ 화마덮쳐
뉴스종합| 2018-08-28 13:35
28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최고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최고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은 연기로 뒤덮인 사고현장 일대를 본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잇단 화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종류를 적재해 놓은 3층짜리 건물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창고 3개 동 약 6600㎡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 분만에 대응 2단계에서 소방 경보령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9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태전동 화재에 시민들도 SNS를 통해 화재 소식과 함께 현재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시민들은 “요즘 왜이리 화재 사고가 많은지”, “연기가 보이네, 큰 피해 없기를”, “요즘 곳곳에 왜 자꾸 불이 나지” 등의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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