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리더 가입식에서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눔리더 가입식에서 비와이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타이거JK, 선친 유산 전액 기부하기도
세월호 유가족 위해 1억원 특별기부도
비지,비와이,도끼,더콰이엇,헤이즈,김하온 동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윤미래와 타이커JK 부부 등 지난 1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있었던 ‘가드 오브 힙합(God of hiphop)’ 공연 출연진 전원이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3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이들은 공연에 앞서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을 만나 공연 출연료 기부를 약정하고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이 날 공연에는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를 비롯해, 비지, 비와이, 도끼, 더콰이엇, 헤이즈, 김하온 등이 출연했으며 이들 모두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공연 기획사 ㈜쿤 엔터테인먼트와 공연 투자사 엘림블록체인은 지난 7월 16일,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사랑나눔 기부 협약식을 맺고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타이거JK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선친의 유지에 따라 전 재산을 기부했으며 그 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서도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가입식에서 타이거JK는 “돌아가신 아버지는 모든 사람들이 잘 살길 바라셨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내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 해주는 (윤)미래에게 가장 고맙다”며 각별한 애정도 과시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평소 좋은 음악으로 팬이었는데 이렇게 나눔까지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힙합뮤지션들이 나눔에 앞장서 참여해주셔서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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