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51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오후 5시 46분 미리 예약한 리무진 택시에 탑승했다.
해당 리무진 택시 기사는 A씨가 8일 오후 4시 메르스 확진을 받을 때까지 정상적으로 영업했고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기 전까지 23건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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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택시의 카드 결제 내역을 통해 결제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접촉자 파악을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택시 기사는 보건당국의 1차 역학조사에서 “A씨를 태운 이후에 다른 승객을 태운 적이 없다”고 진술, 접촉자 파악에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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