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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 운영
뉴스종합| 2018-09-21 09:26
-구민 걷기 운동 실천율 향상…1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의 구석구석 숨겨진 역사ㆍ문화가 담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길 따라 발길 따라 ‘이야기 속으로 걷는여행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길 따라 발길 따라 ‘이야기 속으로 걷는여행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산들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구민의 걷기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2018 은평구민 걷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걷기를 시작한다.

운영 코스는 ▷신과 함께 ▷황금사원을 찾아서 ▷웰컴 투 산골 ▷성북동 비둘기 등 매 회차 마다 다른 코스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길 따라 발길 따라 ‘이야기 속으로 걷는여행의 백미는 마을의 구석구석 숨겨진 역사・문화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시해설가의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도시해설가는 도심 속 문인의 발차취와 도시재생의 롤모델인 산새마을의 유래, 숲속 상사화와 편백숲 길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은평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은평구보건소 체력측정실(351-8626)로 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겁게 걷기에 참여 할 수 있게 걷기코스와 이야기를 개발하여 풍성하고 알찬 길 따라 발길 따라 ‘이야기 속으로 걷는여행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여름 은평의 이색 밤풍경을 배경으로 은평둘레길, 안산자락길 등을 걸으며 구민들의 걷기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7일에는 구민들과 함께 증산역 2번출구 불광천변에서부터 마포구 하늘 공원, 월드컵경기장까지 걸으며 보행환경을 모니터링을 하며 보행환경개선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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