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일 허브 앞 청계천의 한복남녀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자전거 여행, 걷기 축제, DMZ 평화여행 이벤트에다 부산 레저스포츠 최대 축제, 서울 도심 청계천 문화 퍼포먼스 릴레이 까지, 올 가을은 국민 ‘쉼표 있는 삶’이 제대로 구현될 모양이다.
이미 DMZ평화 여행,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선정, 추천하고, 가을 걷기 축제, 가을 여행주간 등을 추진 중인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10월~11월 중순에 이르는 기간, 서울 청계천 서울센터의 케이스타일 허브(K-Style Hub)에서, 다채로운 여행ㆍ문화 이벤트로 짜인 ‘10월의 잔칫상’을 운영한다.
케이스타일 허브 앞 광장에서는 가을여행주간(10.20~11.4)을 맞이하여 경북, 충청, 울산 등 지자체에서 지역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충청과 경북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정된 지역의 관광명소들을 활용한 고품격 지역관광 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5층 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관광두레 리더스(우수 관광주민사업체) 체험전‘이 9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관광두레 리더스로 선별된 5곳(제천 교동민화마을, 순천 두레아트, 김제 손누리이야기, 구례 토요오픈스튜디오, 구례삼촌)이 생산한 기념품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으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케이스타일 허브의 대표적인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실시해 온 ‘수요2시간 여행 클래스’를 10월 한 달 동안 매주 1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19일에는 특별히 중고생을 대상으로 ‘프로페셔널 여행세계’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10월 4일 저녁 7시에는 버스킹 스페셜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케이스타일허브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던 ‘점심 버스킹’을 집대성한 이른바 극장판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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