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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의과대학, 국내 최초 6년제 선진 의학교육 프로그램 우즈벡 수출
뉴스종합| 2018-09-30 16:03
가천대 의과대학이 국내 40개 의과대학 중 최초로 의학교육을 수출하기 위해 우즈벡 아크파메드라인 의료센터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카몰라트 미즈잘리에바CFO, 박이병 가천대 의과대학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40개 의과대학 중 최초로 의학교육을 수출한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8일 의과대학 2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크파메드라인 의료센터(AKFA Medline)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6년제 사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의과대학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의과대학으로 오는 2019년 9월 1일 개교한다.

간천대 의과대학은 앞으로 학년 당 2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6년 반 동안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가천대 선진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서비스는 우리나라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몇 년간 우즈베키스탄은 개방정책을 통한 활발한 교역으로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가천대의 의학교육 전문가들은 현지로 파견돼 의학 교육 분야 외에도 의료서비스,대학행정, 건설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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