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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청은]마포구, 전국 첫 미세먼지저감벤치
뉴스종합| 2018-10-01 11:30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벤치를 선보인다.

구는 최근 구청 광장에 이 벤치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벤치는 안쪽에 붙어있는 공기정화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인다. 레이저 센서로 주변 공기질을 확인한 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방식이다. 벤치 외벽에는 공기정화식물 324본과 깃털이끼를 심어 ‘그린 월’(Green Wall)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정화기를 통한 직접 정화, 그린 월을 통한 간접정화로 하루 530g 미세먼지를 정화한다”며 “이는 나무 5400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100W 태양광 패널로 자체 조달한다. 빗물을 벤치 아래 담아두는 구조로 급수도 필요없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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