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민 축제 ‘점프 구로’와 지난 2015년 개최된 ‘아시아 문화축제’를 통합해 만든 구의 최대 행사다. ‘컬러풀 구로, 신나는 축제’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 날에는 ‘G밸리 넥타이 마라톤’, ‘건강 노익장’ 대회가 각각 구로디지털단지와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안양천에선 구민상 시상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도 마련된다. 남진, 박미경 등 방송인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의 날’을 주제로 한 둘째 날에는 ‘아시아 퍼레이드’, ‘라이브 아시아’, ‘아시아프렌드십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특히 구로5동 거리공원부터 신도림역 테크노근린공원까지 1.5㎞ 구간을 춤 공연으로 장식하는 ‘아시아 퍼레이드’가 기대를 모은다. 몽골의 인사춤, 베트남의 전통모자춤, 카자흐스탄의 전통악기춤 등 아시아 11개국 14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안양천 가족건강 걷기대회’, 김태우와 모모랜드 등 방송인이 함께하는 ‘아시아 드림콘서트’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각 국의 고유 색깔이 어울리는 컬러풀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진수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