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22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반등해 21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5%0 오른 2161.7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초반 전날보다 13.18포인트(0.61%) 낮은 2143.08로 출발했지만 장중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111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1억원, 446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상해종합지수(4.46%), CIS300(4.79%), 심천성분지수(5.12%) 등 중국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서도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KB증권 글로벌주식팀은 “지난주에 이어 주말에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화 발언을 내놓으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상해증권거래소는 상장사 배당 등 질적 수준 제고와 인수합병 지원 강화, A주의 역내외 자금 유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고 심천증권거래소 역시 주식 담보 정보 공개 제도를 개선하고 자사주 매입 제도 개선 임 인수합병 시장화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점증하고 있는 민간 기업의 국영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내용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4%), 화학(1.76%), 종이목재91.65%), 통신업(1.64%)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섬유의복(-0.01%), 제조업(-0.15%) 전기전자(-0.7%)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350원(-0.8%)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2.54%), LG화학(2.27%), 현대차(2.16%)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물산(-0.43%), SK하이닉스(-1.13%), POSCO(-1.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0%)오른 744.1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가 127억원, 32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42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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