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쿠마 총영사는 에티오피아의 낮은 임금의 풍부한 인력, 저렴한 전기료,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무관세 수출 이점 등 투자여건을 설명했고, 이러한 유리한 경제여건과 한국의 자본, 기술, 경험 등이 결합하면 양국 경제발전에 상당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암하 공사참사는 현재 건설되었거나 건설되고 있는 약15개의 산업단지의 개요와 유리한 입주조건 등 투자지원책 등을 설명했다.
한국 측 참가기업 대표들은 에티오피아의 투자와 경제 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항시적으로 투자 정보와 교통을 위한 채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대해, 베쿠마 총영사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공환(스파우츠인터내셔널 대표) 기업 영사가 있으며, 그가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에티오피아 대사관은 효과적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별 기업영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에 의해, 이공환 기업영사는 지난 6월 경기지역 기업영사로 지명돼 활동하고 있다.
김영기 이사장은 “양국 기업들의 상호이익을 위한 공조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조속한 시일에 좀 더 확대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