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은평구에 둥지 튼 ‘사비나미술관’…31일 개관식
뉴스종합| 2018-10-29 09:1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새 둥지를 튼 사비나미술관<사진> 개관식이 오는 31일 있을 예정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사비나미술관은 서울 종로구에서의 22년간 활동을 마무리한 후 구 진관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상 5층, 전체면적 1740.23㎡ 규모로 삼각형의 이색디자인이 있는 신축건물에 자리 잡았다.

사비나미술관은 그간 각 분야의 융ㆍ복합을 통한 눈에 띄는 기획전을 시도했다. 방문객의 예술적 소양과 심미안, 창의성을 일깨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이전ㆍ개관으로 문화예술시설이 비교적 적었던 지역 주민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구 관계자는 “구는 진관동 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통일 염원을 담아 과거 분단 역사를 알려주는 통일박물관 조성도 추진중”이라며 “사비나미술관 이전ㆍ개관으로 문학예술메카로의 진관동이 갖는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