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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濠경제협력위원회, 민간경제협력 합동 회의
뉴스종합| 2018-10-30 11:39
한국과 호주 경제계인 170여명이 부산에 모여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힐 것을 다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함께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9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 경협위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올해 합동회의는 서울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양국 협력이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의 지방도시 소개에 적극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은 최정우 한국측 위원장(포스코 회장), 정현민 부산행정부시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 등이, 호주측은 마크베일 위원장, 존워커 맥쿼리코리아 회장 등 양국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29일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최정우 위원장은 만찬사를 통해 “한-호 경협위가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한 모멘텀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며 “민간차원의 국제교류를 약 40년간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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