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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시대의 지자체 역할과 의무…‘2018 노원환경포럼’ 개최
뉴스종합| 2018-11-27 11:22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이달 30일 오후 3시 구청 6층 소강당에서 노원환경재단(이사장 이은희) 주최로 ‘2018 노원환경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노원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출연한 노원환경재단의 창립 1주년을 맞하 ‘기후변화시대의 지자체 역할과 의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포럼은 세 명의 에너지, 녹지, 환경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는 ‘기후변화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길’,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이은희 교수는 ‘환경과 녹지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정수정 소장은 ‘환경교육을 통한 실천의식 강화’를 주제로 각 20분간 발제한다.

이어 안병옥 환경부 前 차관을 좌장으로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이명주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 동종인 교수, 최광빈 노원구 힐링도시추진단장과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부소장이 토론자로 나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환경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노원환경재단은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노원에코센터, 노원우주학교 등 관내 환경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주요사업은 관내 환경 인프라 운영과 환경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구민의 환경교육과 활동 지원, 기타 환경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자체가 세계적인 환경이슈들을 읽어 나가면서도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원환경재단을 중심으로 노원구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지속가능한 환경 사업들을 구민들과 함께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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