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소외계층 주민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주기 위한 ‘토털홈케어 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10일 소개했다.
50플러스(+) 일자리정책 중 하나로, 저소득층 중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ㆍ질환 있는 주민, 저장강박으로 통제가 필요한 가구 등에 청소, 방역, 정리정돈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가 중점관리대상 1073가구에 대해 수요조사를 한 결과 707가구가 신청했다. 서비스는 지난달부터 시행중이다.
향후 구는 이번 서비스를 일회적으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장강박 가구라면 정신과적 치료를 권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상자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 방법을 알려주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50+세대는 일자리를 얻고, 저소득층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복지대상자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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