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인프라를 가까이 누리는 역세권 입지에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한양건설이 서울시 중구 황학동 1257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는 1·2·6호선 지하철역을 비롯해 청계천과 이마트, 전통시장, 동대문 패션타운 등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으로 전용면적 19~31㎡ 오피스텔 총 363실과 근린생활시설 13실 규모로 이뤄진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 수요를 겨냥해 실속평면을 적용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특화 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사업지인 황학동은 서울의 중심으로 불리는 중구에 속해 있다. 동시에 종로, 동대문과 성동구의 경계에 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CBD 중심업무지구(시청·종로·광화문)와 동대문 패션타운이 인접해 있어 일대 직장인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 오피스텔은 신당역(2·6호선)과 동묘앞역(1·6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곳곳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과 도로망도 다양하게 갖춰 강남, 강북 어디로든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는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약 10만 명, 일 평균 유동인구만 150만 명에 달하는 동대문 패션타운이 도보 거리로 위치해 있다. 약 1천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경동시장을 비롯한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도 직접적인 임대수요로 끌어들이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다.
최근 동대문 상권 일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피트인, 에이피엠플에이스 등 신개념 쇼핑몰이 잇따라 개장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활기를 띠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가 총 11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부지 패션 혁신 허브 조성 사업이 호재로 주목된다. 향후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대문 패션 상권은 패션 창업기업과 전문학교 등으로 구성돼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이자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변 직장인 수요도 많다. 통계청 전국 사업체 조사(2016)에 따르면 중구에는 현재 약 6만 3,640개의 사업장에서 약 40만 2892명의 직장인이 종사하고 있다. 또 4만 664개의 사업장에서 약 26만 8,309명이 근무하는 종로구와 동대문구(청량리), 성동구(왕십리 뉴타운)까지 총 약 90만 명에 달한다.
황학동 부동산 관계자는 “황학동 오피스텔은 동대문 패션타운 CEO, 종로·여의도·강남 직장인, 주변 대학생 및 교직원 등 수요가 풍부한 반면 신규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면서 “매물이 나오면 바로바로 거래가 이뤄지는 편이라 공실 염려가 적고 강남보다 투자금액이 낮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14-43 삼송빌딩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