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에 최대 50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사진)은 2018년 ‘제2차 기보 스타(Kibo-Star) 벤처기업’ 13개 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기보스타는 건화이엔지·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대진단조·안마이크론시스템·에이아이코리아·아이페이지온을 비롯해 정광·지오스토리·케이컴퍼니·태창공업·티이엠씨·풍원정밀·한국그린피아 등이다.
기보스타는 기보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는 사업. 창업 후 3년 초과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기보는 지금까지 총 60개의 중소·벤처기업을 기보스타로 선정했다. 이 중 47개 기업에 349억원의 보증과 110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기보는 기보스타에 대해 5년간 투자 포함 최대 50억원까지 장기 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0.5% 고정 보증료율·보증비율 95%를 적용한다. 이밖에 보증연계투자 지원·벤처캐피탈 투자유치·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컨설팅도 해준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