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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달 말 성과급 지급…반도체 100%ㆍ스마트폰 25%
뉴스종합| 2018-12-18 11:46
- 사업 부문별 실적따라 차등 지급…호실적 견인한 반도체에 최대 성과금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삼성전자가 이달 말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키로 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에 따라 반도체 사업부가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사업 부문별 실적 평가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께 TAI를 지급할 계획이다. TAI는 매년 상반기(7월), 하반기(12월) 등 두 차례 지급된다. 사업 실적 등을 바탕으로 월 기본급을 기준으로 최저 0%에서 최고 100%를 준다.

올 하반기 TAI는 부문별로 비교적 큰 격차로 차등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DS)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가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가전(CE)은 대체로 50∼75%가 지급된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Tㆍ모바일(IM) 부문등 실적이 저조한 사업부는 사실상 최저 등급인 25%를 적용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부분의 사업부서가 기본급의 100%를 받은 지난해 연말과는 대비된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에 해당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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