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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시위’ 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올랐다
엔터테인먼트| 2018-12-24 18:34
[사진=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축구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한국인 최초로 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6-2로 대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나온 상황에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팀 동료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EPL 공식 SNS]

무엇보다 손흥민이 완벽한 움직임과 무서운 공격 본능을 선보여 팀이 기록한 6골 중 5골에 관여했다는 점이다.

이에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을 파워랭킹 1위에 선정했다.

손흥민은 9,449점으로 로베르토 스노드그래스(웨스트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PL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34개 스탯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편, EPL 공식 SNS는 경기 후 손흥민(토트넘)을 산타클로스에 비유하며 칭찬 세례를 아끼지 않았다.

EPL 사무국은 트위터 계정에 손흥민의 득점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따서 산타(Santa) 대신 ‘Sonta Clause came to town!’(손타클로스가 우리 마을에 오셨네!)라는 글을 올렸다.

BBC 역시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라며 “토트넘이 얻은 득점의 대부분 상황에 관여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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