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기계硏, 4차산업혁명 장비산업 경쟁력 확보 주력
뉴스종합| 2018-12-31 10:39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내년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신개념 제조장비 개발과 국가 아젠다 해결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한국기계연구원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스마트 장비를 통한 생산현장 혁신 선도, 에너지ㆍ환경 플랜트용 핵심 기계기술 개발,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아젠다 해결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연은 이를 위해 내년 초 ‘대중국 제조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비롯 ‘연구원 중장기 발전계획’, ‘미래 유망 기계기술 로드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안에는 제조공정용 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유망한 품목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R&BD 모델을 포함해 인력을 육성하는 방안이 담긴다.

또 기계기술 분야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이런 내용들을 연구계는 물론 산업계와 학계, 관련 부처 등 혁신의 주체들과 다양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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