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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대비 합리적 가격에 웃돈 기대감,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계약열기 후끈
부동산| 2019-01-04 09:30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아파트가 당첨자 계약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인근 동판교, 서판교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럭셔리한 상품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벌써부터 부동산업계에서는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를 정도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 내부]

실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전용면적 128~162㎡의 대형타입(47~62평)으로 구성됐지만, 동판교 지역 중형 타입(30평대) 시세 수준이어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동판교에 위치한 ‘판교 알파리움 2단지’ 전용면적 96㎡는 매매가 평균이 13억5000만원이다. 인근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면적 97㎡도 17억4000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더 널찍하지만, 분양가가 이들 아파트 보다 경쟁력을 갖췄다.

동판교 40평대 전세 거주자는 전세값으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구매가 가능하다.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면적 117㎡ 전세값은 평균 11억대, 171㎡는 12억대 수준이어서다.

또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서판교 일대 아파트와 비교해도 구매가치가 높다.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입주 10년차인 중대형 아파트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판교 ‘휴먼시아 5단지’ 전용면적 116㎡는 13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판교원 10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150㎡ 평균 매매값은 17억대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판교 내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청약을 넣은 경우도 많았다. 판교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격이 경쟁력 있다보니, 판교 내 기존집을 처분한다는 조건으로 청약을 넣은 고객들이 다수 있다”며 “기존 판교 아파트에서도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것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으로 공급된 만큼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입주시점에 주변 시세를 따라잡는 것은 물론, 새 아파트 이점을 업고 일대 시세를 이끌 가능성도 높다.

대형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중소형을 웃도는 것도 눈에 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난해 대형 타입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9.5%로 중형(7.4%), 중소형(6.4%)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채에 대한 선호도 증가 및 부모와 함께사는 ‘캥거루족’ 등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대형타입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상품성을 갖췄지만, 분양가는 일대 집값 대비 합리적”이라며 “지리적으로 서울 강남과 가까운데다, 서판교 터널이 뚫리면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여 거리인 만큼, 입지적 장점도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3만원이며, 계약금은 10%다. 사업주체의 대출기관 알선을 통해 중도금 60% 중 40%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 가구는 유럽산 명품 주방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가 무상으로 제공돼 마감재 품격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당첨자는 1월 5일~8일(6블록), 1월 6일~8일(3·4블록) 진행되는 서류 검수기간에 필요한 제출 서류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서류 검수를 통해 실수요자들의 부적격 당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후 진행될 정당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정당 계약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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