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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재부 예타 신청
뉴스종합| 2019-01-22 08:39
- 홍철호 의원, “예타 절차 기간 최소화 사업 조기 준공 노력”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청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 사진)은 오는 25일 김포(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인천 계양구~김포 월곶면의 기존 노선안에 대해 인천 강화군까지 연장하는 사업재기획방안을 마련해 오는 25일 기재부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되는 구간은 계양~김포~강화(31.5km)이다. 해당 건설사업에는 총 사업비 1조9108억원이 투입되며 기재부 예타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신속히 거칠 경우 빠르면 오는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당초 올해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있지 않았지만 사전 기본계획조사비 5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최초 반영시켰다.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개통은 김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확정된 만큼 예타 절차 기간을 최소화하여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등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올 연말까지 강화도 노선 연장 등 사업재기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연말에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 11월 국회 예결특위 경제부처 전체회의에서도 접경지역 SOC 확대를 위해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을 정부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요구했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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