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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자리 창출 ‘혼신’…‘1919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 가동
뉴스종합| 2019-01-23 11:07
- 7대 부문, 19개 세부과제 선정
- 총 2만30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일자리 확충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1919(일구일구)’는 ‘2019년 19개’의 중점 일자리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민선 7기 일자리 창출 7대 부문’을 선정하고 매년 과제를 설정,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2만30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대 부문은 혁신성장 주도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취약계층 취업지원, 조선업 퇴직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 소상공인지원 일자리 확대, 관광활성화, 공공근로형 따뜻한 일자리 제공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신성장 동력 발굴ㆍ육성, 제조업 혁신 신산업 육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운영, 일자리재단 설립, 창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업센터 건립 등이 추진된다.

또 일자리 지원기관ㆍ공간 확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및 기숙사 임차지원, 인생 3모작을 위한 중장년 재취업 지원,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일자리 지원, 노인ㆍ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조선업 퇴직자 지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소상공인 희망프로젝트 확대, 문화관광의 서비스산업화 추진,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공공근로형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추진 등이 추진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 및 경영컨설팅 등 육성 지원, 노인돌봄사업 추진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서도 11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계층을 위해 희망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형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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