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양요섭[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인기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29)이 24일 의경으로 입대한다.
양요섭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깎고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손편지에서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노래를 들려드릴게요”라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소망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 상황에 부딪히면서 성숙해질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몸 성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작별을 알렸다.
양요섭은 2009년 6인조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그룹이 2017년 이름을 바꾸면서 5인조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앞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경으로 복무한다. 이로써 하이라이트에서 지난해 8월 입대한 윤두준에 이어 양요섭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이기광, 손동운, 용준형 등 다른 세 멤버도 입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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