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VR-AR 구현 기능 강화
삼성전자 ‘갤럭시S10’ 예상 이미지 [원퓨처]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주요 제조사들의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작 등장이 임박했다.
오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10’을 시작으로 LG전자 ‘LG G8 ThinQ’가 출격 준비를 마치면서, 신작들의 주요 기능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S10’은 화면 전면 상단 카메라 구멍만 남기고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일체형으로 탑재돼 전면 화면 어디를 터치해도 지문인식이 가능한 기능이 담길 전망이다.
후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가 가로로 나란히 배열되고,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S10에 1개, 갤럭시S10플러스에 2개가 탑재된다.
색상은 화이트, 그린, 블랙 색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의 예상 출시일은 3월 8일이다.
LG전자 ‘LG G8 ThinQ’에 탑재되는 ToF 방식 3D 센서 [LG전자 제공] |
이와함께 LG전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4일(현지시간)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LG G8 ThinQ’를 정식 공개한다.
이 제품은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Time of Flight) 방식 최첨단 3D 센서를 탑재된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고,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에 탑재하는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 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하기로 했다.
또 터치 없이 손짓만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기능이 담기고, 안면인식이나 적외선을 활용한 손바닥 정맥 인식 등도 가능하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