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탄소년단 지민, 세계적 팝스타 션 멘데스와 만난 일화
엔터테인먼트| 2019-02-15 09:33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그래미 어워드에도 참가한 세계적 가수 션 멘데스와 방탄소년단 지민이 만난 일화가 브이라이브(Vlive)로 알려져 팬들은 물론 미 매체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션 멘데스(Shawn Mendes)는 최연소로 빌보드 차트 25위 안에 든 인기 싱어송라이터이며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수 마일러 사이러스와 함께 션 멘데스의 곡 ‘인 마이 블러드(In my bood)’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션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유명 가수로 과거 인터뷰시 “AMA 이후 BTS에게 직통으로 트윗(twitter)을 보냈다. 정말 친절하고 내가 평생 본 중 가장 아름다운 남성들이다. 퍼포먼스가 대단하며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후 방탄소년단도 가장 콜라보 하고 싶은 가수는 션 멘데스라고 말해 서로의 팬임을 공공연히 알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R&B시상‘을 마친 직후 팬들을 위해 평소처럼 브이라이브(Vlive)를 가장 먼저 찾았다.

라이브 중 지민은 션 멘데스와 만난 일화를 전했다. “화장실 앞에 혼자 서있는데 ‘션 멘데스’가 날 먼저 알아봐 주고 인사해줘서 너무 고맙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널 못알아 볼 수는 없다”는 등의 우스개 소리로 즐거운 현장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민은 지난해 빌보드 인터뷰시 션 멘데스에 대해 “키가 크고 잘생겼다”고 구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션은 자신의 팬이 찍은 영상에 ‘Jimin’이라고 인사했다.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방금 션을 만났고 그의 친구인 지민에게 인사를 부탁했다”며 “그들의 우정을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호주의 유명음악 전문지 컬쳐(CULTR)를 통해 ’DRAKE‘S SOUNDCLOUD RECORD SMASHED BY BTS FRONTMAN KPOP STAR JIMIN’(드레이크의 사운드클라우드 기록을 깬 BTS의 프런트맨, K팝스타 지민)이라는 극찬과 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 최고 보이그룹 멤버 30인중 17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린 방탄소년단 지민이 오히려 자신을 알아봐준 션에게 너무 고마웠다는 수줍은 표현을 하자, 미 매체 ‘엘리트데일리’ 편집장은 “너무 겸손하다”라는 글로 칭찬했고, 한 팬은 “션이 지민을 왜 모르나. 션은 지민의 팬계정도 팔로우 했다”라며 트위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최고 인기그룹 방탄소년단과 팝스타 션 멘데스의 콜라보 성사 여부 만큼이나 팬들의 바램 처럼 지민과 션의 훈훈한 브로맨스도 더욱 기대해 본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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