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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에 中 스모그까지 엄습…갑갑한 2월 마지막 날
뉴스종합| 2019-02-28 10:10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시청 주차장 입구에 차량 2부제 시행을 알리는 안내판이 놓여있다.[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오후부터 중국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커 노약자의 경우 바깥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중이다.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이날 오후 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있는 7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000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매우 나쁨’,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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