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과학기술인 3ㆍ1운동 정신 계승…‘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
뉴스종합| 2019-03-01 10:54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 독립을 위한 100년 전 꿈을 과학기술인들이 이어받는다.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등 과학기술 단체들은 1일 국립중앙과학관 나로호 조형물 앞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과학독립 100년을 향한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서’를 낭독한다. 3ㆍ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기술로 진정한 독립을 이뤄낸다는 취지다.

이번 3ㆍ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서’ 낭독에 이어 대전 대덕에 있는 기업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드론ㆍ로봇ㆍ자율차 시연도 이어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과학기술인 관계자는 “국가 독립을 위한 3ㆍ1운동의 결연한 정신을 기리고, 과학기술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자 과학기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라며 “3ㆍ1운동의 꿈을 과학기술로 이뤄내기 위해 융합·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인들은 ‘과학기술 미래 100년 희망 선언서’에서 ▷4차산업혁명 선도 ▷지구온난화 및 재난재해 극복 ▷남북과학기술 협력 및 과학기술혁신시스템 구축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등을 추진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