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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모니터링시스템 플랫폼 및 부이.[제공=한전 전력연구원]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력은 해상풍력단지 주변 환경변화를 관측하는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시범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은 레이더, 음향탐지기, 무인선박 등을 활용하여 반경 약 4km 내 파도ㆍ조류ㆍ기상 및 수질 등 환경정보를 관측하고 관측정보를 풍력단지 운영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관측정보는 풍력발전기 수명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로서 이를 활용시 해상풍력 단지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해상풍력 단지의 관측업무를 직접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했지만 관측업무의 무인화로 조사자의 안전성까지 확보된다는 것이 한전 전력연구원의 설명이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개발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풍력자원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 풍력단지 신규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