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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1300원 ‘다람쥐 택시’ 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
뉴스종합| 2019-03-13 11:10
-충북 옥천군, 운행 마을 20곳→24곳 확대
-교통 취약지 주민불편 해소-업계 지원 ‘윈윈’

옥천군에서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비용으로 운행 중인 일명 '다람쥐 택시'.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용요금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일명 ‘다람쥐 택시’ 운행 마을이 확대됐다.

13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교통 취약지에서 운행되고 있는 ‘다람쥐 택시’, ‘행복택시’운행 마을이 기존 20곳에서 24곳으로 늘었다.

추가된 마을은 옥천읍 양수리 윗수정, 이원면 대동리, 군북면 석호리 용호마을, 군북면 막지리 장고개다.

옥천군에서 운행되고 있는 ‘다람쥐 택시’이용 요금은 어른 13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 650원이다.

나머지 요금은 운행기록을 토대로 옥천군에서 택시회사에 직접 지급해 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업계에도 도움을 주는 시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객 수는 4만1552명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다람쥐 택시가 오지 주민들의 대중교통으로 인기 높아 운행 마을을 차츰 늘려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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