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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불암산에서 피톤치드 마시며 산림치유 받으세요~
뉴스종합| 2019-03-22 08:39
- 노원구, 4월~11월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민들이 숲에서 나오는 신선하고 유익한 공기를 호흡하며 심신을 달래고 있다.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수락산과 불암산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우수한 산림 공간을 활용해 구민 심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산림치유란 숲의 경관, 햇빛,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12시 또는 오후 2시~4시에 수락산 치유ㆍ명상의 숲길, 불암산 치유의 숲길에서 진행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 오감체험, 산림욕체조, 음이온 소리명상, 숲길 걷기 등 체험 활동을 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4기에 나눠 연중 무료 실시한다. 1기는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6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15명이며 요일별 참여대상에 따라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화요반은 건강증진 근력강화, 수요반은 육아스트레스 완화 및 갱년기 극복 건강증진, 목ㆍ금요반은 성인을 대상으로 힐링의 숲, 토요반은 직장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의 숲 프로그램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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