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오창 본원.[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오는 4월부터 우주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주분야 이러닝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러닝은 위성개발 분야 기초이론 및 실무를 다루고 있어 관련 업무를 처음 맡게 되는 신입직원 및 직무전환자의 직무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위성 시스템엔지니어링, 위성 전장품 개발 등 2개 과정으로 나뉜다. 위성 시스템엔지니어링 과정에서는 위성체 개발 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엔지니어링의 주요 프로세스 및 사례를 다루고 있으며, 위성 전장품 개발 과정에서는 인공위성 전장품 개발 시 필요한 우주환경의 특징, 부품별 시험 및 인증 주요 절차를 상세히 안내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조성찬 KIRD 원장은 “우주산업은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KIRD의 우주분야 이러닝 콘텐츠가 우주산업체 종사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