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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청은] 구로구, 김포공항 국제선증편 반대
뉴스종합| 2019-04-10 11:42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최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논란에 따라 국토부와 서울시에 항공기 소음으로 공항 인근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서울시 반경 2000km 이내에서만 운항이 가능한 현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진행 중인 ‘글로벌 신성장거점의 관문 김포공항 육성ㆍ관리방안 마련 용역’과 서울시의회의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는 국제선 증편을 위한 시도로 보인다”며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의 동의 없는 국제선 증편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로구는 김포공항의 국제선이 증편될 경우 항공기 소음 피해가 크게 가중돼 주민 건강권이 침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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