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간 50% 향상. ’시리‘ 호출 기능도 탑재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 24만9000원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애플의 무선 이어폰 ‘애플 에어팟’ 2세대가 국내에 정식 출시 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와 애플 공인 리셀러를 통해 ‘애플 아이팟 2세대’를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헤드폰ㆍ이어폰 전용으로 새로 개발한 H1 칩을 탑재했다.

1세대 에어팟보다 통화시간이 50% 늘었고 연결 시간은 두 배 빨라졌다.

에어팟에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를 호출할 수 있게 된 점도 특징이다. 

애플 에어팟 [애플 제공]

“시리야”로 말을 걸어서 노래를 바꾸고 전화를 걸고 음량을 조절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다.

1세대 에어팟에서는 본체를 터치하고 나서야 음성 명령이 가능했다.

2세대에서는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됐다.

기본 충전 케이스 모델과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이 함께 출시됐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Qi-호환 충전 장치를 사용한다.

기본 충전 케이스 모델은 19만9000원,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은 24만9000원이다. 무선 충전 케이스 단품만 구매하려면 9만9000원이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