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소속 장진영 변호사.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장진영 변호사가 20일 “‘마약 네이밍 없애기’ 시민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 이후 사회 곳곳에서 마약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지대’가 아닌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마약이란 단어는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을만큼 우리 일상에 스며든 상황이다.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장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커피, 마약김밥, 마약핫도그 등 마약이 어느새 이렇게 가까이 있다”며 “맛있는 음식에 마약을 붙이면 이렇게 맛있는 게 마약이겠구나라는 인식이 붙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과 청소년이 특히 걱정”이라며 “우리의 작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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