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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종실 찾아가 부친상 공군 1호기 기장 위로
뉴스종합| 2019-04-23 23:32
-23일 오후 중앙亞 3국 순방 마치고 서울 도착
-향후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방안 등 고민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중앙 아시아 3개국 순방기간 중 부친상을 당한 박익(왼쪽) 공군 1호기 기장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23일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오후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가 좀처럼 구체적 비핵화 방식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핵화 대화를 재개할 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 도착 후 공군 1호기에서 내리기 전 조종실을 직접 찾아 지난 19일 부친상을 당한 박익 기장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좁은 곳에서 고생이 정말 많으셨다”며 “많이 힘드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박 기장의 부친 박영철 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보훈 대상자다.

박 기장은 부친상을 당하고도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문 대통령의 귀국 때까지 자신의 업무를 다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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