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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판에 미세먼지 정보 추가
뉴스종합| 2019-04-25 15:09
미세먼지 전광판.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관내 주요 지역 85곳에 설치돼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 안내 전광판에 미세먼지 정보를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 말까지 미세먼지 정보 안내 전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상태 정보와 대처요령 등을 표시 안내할 예정이다. 예컨대 ‘미세먼지 나쁨(00㎍/㎥) 긴 시간 외출 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하세요!’ ‘오존 매우 나쁨(00ppm/hr) 외출 및 실외 활동 자제하세요!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식이다.

한편 구는 최근 보다 소단위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 안내를 위해 동주민센터 14곳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 AirPro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시내 주요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미세먼지 정보는 시각적으로 경각심을 주고 구민들 스스로 건강에 유의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의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 같은 방안을 앞으로도 계속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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