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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BNK경남은행 의인상’에 버스 운전기사 박석원 씨
뉴스종합| 2019-04-26 07:59
의식 잃고 쓰러진 10대 여학생 응급실로 이송, 목숨 구해

[사진설명=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왼쪽)이 버스 운전기사 박석원 씨에게 ‘제 5호 BNK경남은행 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여학생의 목숨을 구한 버스 운전기사 박석원 씨를 올해 첫 의인(義人)으로 선정하고, 25일 ‘제 5호 BNK경남은행 의인상’을 수여했다.

제 5호 BNK경남은행 의인상을 받은 박석원 씨는 지난 11일 오후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10대 여학생을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데 이어 승객 동의 하에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직행했다.

박석원 씨의 신속한 대응으로 여학생은 불과 3분여 만에 응급실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황윤철 은행장은 버스 운전기사 박석원 씨를 본점으로 초청해 제 5호 BNK경남은행 의인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뉴스를 통해 승객의 목숨을 구한 버스 운전기사 박석원 씨의 미담을 접했다. 신속한 판단과 행동이 아니었으면 여학생은 위험에 빠졌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박석원 씨와 같은 의인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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