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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칠레 대통령 정상회담…경제협력 등 논의
뉴스종합| 2019-04-29 07:29
-文정부 들어 첫 중남미 정상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 양자회담장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한다. 피녜라 대통령은 전날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 중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남미 정상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피녜라 대통령의 방한은 2012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양 정상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실질 경제 협력을 비롯한 제반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중남미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미간 비핵화 대화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빈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피녜라 대통령은 지난 26일부터 1박2일 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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