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헤럴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으로 국민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다.
올해 전기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은 김상배 S-Oil 부장, 산업포장은 김만건 이플러스에너지화재연구소 대표와 이홍우 전기신문사 부사장 등 모두 47점의 정부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신열우 소방청 차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장, 김천주 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을 비롯해 전기업계 종사자, 기업인, 유공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준 실장은 “전기화재 감축을 위해 국회에 상정된 ‘전기안전관리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전기안전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기설비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안전 기술개발과 현장에서 안전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실장은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저장장치(ESS) 화재의 객관적인 사고원인 규명을 토대로 안전기준 강화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이번 화재사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ESS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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