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자화전자가 전기자동차 구동시스템의 핵심소재인 희토류 저감형 고효율 자성소재 개발 국책과제를 완료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80kw급 전기자동차 구동시스템용 희토류 저감형 고효율 자성소재 개발’ 국책과제를 완료했다. 자화전자는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구동시스템용 영구자석 소재 및 연자성 소재를 경제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극미세 자성 분말 소재와 상용화 공정기술을 확립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구동모터용 희토류 저감형 고보자력 소결자석 개발. 계면제어에 의한 극미세입자 이방성 자성분말 및 본드자석 개발 등의 연구성과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중희토류 제거 및 경희토류량 저감형 ‘희토류 자석’은 향후 희토류 자원부족 및 편중으로 야기될 소재공급 불안정성 극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희토류 자석은 또한 그린수송수단의 대표격인 하이브리드ㆍ전기자동차 구동시스템의 고효율화와 경량화에 따른 에너지소비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화전자는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소재인 희토류 저감형 고보자력 Nd계 영구자석 소재 및 고자속밀도ㆍ저손실형 연자성 소재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2020년 이후 국내 및 해외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가의 주력산업이자 신성장동력 산업인 차세대 자동차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전략 핵심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기술, 생산 및 제품 경쟁력 증대는 물론, 세계적으로 개발초기 단계인 신자성소재 분야에서 앞서나감으로써 세계적인 고유브랜드 및 독점적 지위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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