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으로 손꼽히는 쌍용건설(MOU체결)이 부산 서구 암남동 27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부산 지역주택조합 ‘송도쌍용디오션(송도쌍용예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건축비와 토지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만큼 시행사의 이윤이나 기타 부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곳은 사업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 인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은 재개발 및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짧고 청약 통장이 없어도 일반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송도쌍용디오션(송도쌍용예가)은 송도해수욕장이 앞마당에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 남항대교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10분 거리에는 남포동과 자갈치 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위치하고 아파트 단지가 고신대학교병원과 접해있다. 또한 송도해수욕장의 오토캠핑장, 암남공원 갈맷길, 국가지질공원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과 휴식 및 여가 공간까지 고루 갖춘 명품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로 이어지는 오션 브릿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교통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마산터널이 개통되면서 사하구와 강서구를 통과해 김해공항까지 서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져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해양순환도로망의 혜택도 기대되며, 충무대로와 감천로를 이용해 부산 시내 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025년에는 도시철도 7개 노선 중 송도선이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에서 암남, 송도를 지나 장림역과 연결될 전망이다. 송도쌍용디오션(송도쌍용예가) 아파트는 송도초등학교와 바로 접해있고 인근에 천마초등학교, 관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낮은 분양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B부동산 시세로 본 인근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84㎡를 기준으로 풍림아이원(2010년 입주)은 3.3㎡당 1,294만 원, 서린엘마르(2016년 입주)는 1,400만 원에 이르는 반면 송도쌍용 디오션은 3.3㎡당 모집가격은 800만 원대에 불과하다.
 
송도쌍용디오션(송도쌍용예가) 관계자는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송도 바다가 보이며,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로 14개동 총 968가구가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4A㎡ 297가구 ▲84B㎡ 15가구 ▲74㎡ 218가구 ▲59㎡ 438가구로 구성된다”며, “가정의 달 기념으로 입주 시 한 번쯤 바꾸고 싶었던 전자제품들을 풀옵션으로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아파트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송도쌍용디오션(송도쌍용예가) 아파트의 홍보관은 부산시 좌천동 가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