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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플랫폼창동서 ‘2019 코리아 비트박스 챔피언십’ 개최
뉴스종합| 2019-05-30 14:42
- 6월1일 오후4시…3개국 비트박서 심사위원 참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6월1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공연장에서 국내 3대 비트박스 대회로 꼽히는 ‘2019 코리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비트박스협회와 함께 주관하며, 몬스터에너지, 토큰맨, 코인빗 등 기업들이 후원한다.

대회는 당일 오후12시 참가자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당 2라운드, 1분30초간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경연 외에 래퍼 킬라그램과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그룹 퓨전MC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일반 관객은 본선 경연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심사위원은 Two.H(투에이치ㆍ한국), Tatsuya(타츠야ㆍ일본), Alexinho(알렉시노ㆍ프랑스), BMG(비엠지ㆍ프랑스), ZEDE(지디ㆍ프랑스) 등으로,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 과정을 심사한다.

우승자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는 7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 대회와, 독일에서 열릴 예정일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십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준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 도봉구가 대한민국의 음악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장르를 육성하고, 관련 문화계층의 유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도봉구의 음악산업을 주도해 나갈 청년 인재들이 창동으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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