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전기硏, 日 전력유관기관과 협력방안 모색
뉴스종합| 2019-05-31 11:28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한 일본 전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전력 시험설비를 둘러보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은 일본전력중앙연구소와 메이세이ㆍ메이지ㆍ와세대 대학 등 일본 전력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를 초청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동욱 전기연 연구부원장의 안내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전력분야 기술교류 및 한일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일 대표 연구자 간 기술발표 및 연구원의 설비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전기연은 그동안 일본전력중앙연구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양 기관은 매년 중국전력과학원, 대만전력연구소와 함께 동아시아 전력연구기관 기술회의를 개최하며 꾸준히 기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센다이에서 재생에너지, 설비유지운영관리, 스마트 배전 네트워크, 시험‧측정, 전지 및 전기재료 등 5개 분야에서 약 30여 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했다. 올해는 11월 말 대만 카오슝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동욱 연구부원장은 “세계최고 수준 전기전문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등 선진 기관과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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