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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낙후 지역 발전사업 찾기 시동…‘지역발전포럼’ 발족
뉴스종합| 2019-06-11 07:27
- 도시계획ㆍ산업ㆍ부동산개발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8명 참여

서울시 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로 이뤄진 ‘지역발전포럼’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정재웅 시의원, 김현수(단국대), 이영성(서울대), 고준호(한양대), 홍경구(단국대) 교수 등 도시계획, 산업, 부동산 개발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8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앞으로 동남권(국제교류복합지구), 동북권(창동ㆍ상계 신경제 중심지), 서남권(마곡 R&D단지), 서북권(수색역 일대 미래산업 중심지 조성) 등 4개 권역별 역점 사업 외에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된 지역에서 지역 거점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1차 워크숍을 열어 판교, 상암의 성공요인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7월 ‘복합거점개발의 새 트렌드’를 주제로, 9월 ‘대상지의 여건 분석과 잠재력’를 주제로 각각 2, 3차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10월에 ‘서울시 균형발전거점의 잠재력과 비전’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관련 협회 및 학회, 공무원과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포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권역별 지역발전사업의 심층 분석과 신규사업 발굴’을 논의하고, 2021년에 ‘지역거점 개발사업의 성과 분석과 사업효과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등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가 그룹으로 포럼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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