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硏 청년과학자 R&D 역량 강화…박사후연구원 연수기회 제공
뉴스종합| 2019-06-11 11:58
- NST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시행, 34세 미만 이공계 박사학위 대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핵심연구분야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2년간 출연연에서 국가 R&D를 수행할 연수기회와 연간 5900만원의 인건비를 제공한다.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가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출연연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보훈 대상자를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인력 일부를 출연연 지역조직에 배치해 지역의 과학기술혁신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R&D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NST는 향후에도 국내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 국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과학기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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