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 |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를 향해 세계 유수의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9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셀타 공격수 막시 고메즈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타는 고메즈 계약에 발렌시아 유망주를 포함하길 원하고 있다. 토니 라토, 이강인, 살바 루이스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대회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대회 MVP가 받는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몸값도 급상승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강은은 셀타에 앞서 많은 구단이 영입 의사를 보였다.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과 아약스는 완전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팀 내 최고 유망주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앞서 라리가의 레반테도 이강인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설이 나왔다. 이에 키코 카탈란 레반테 회장은 19일 스페인 매체를 통해 "이강인과 관련해 발렌시아와 대화한 적은 없다"고 이강인 영입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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