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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福주머니 돈주머니’ 공예작품전 개최
뉴스종합| 2019-06-20 15:09
-6월 30일까지 전통장신구 주머니 30여점 전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화폐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복문화사업단의 ‘복(福)주머니 돈주머니’ 공예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주머니를 고증, 재현한 작품과 민속 공예품으로 제작된 작품 등 30여점의 주머니가 선보인다. 풍속화에 그려진 주머니를 패용한 마네킹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사한다.


전통 한복에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없어 실용과 미를 겸한 장신구인 주머니를 허리에 차거나 손에 들고 다녔다. 주머니는 형태에 따라 모난 것(귀주머니 또는 줌치)과 둥근 것(두루주머니 또는 염낭)으로 나뉜다. 또 장식에 따라 금박을 박은 금박주머니, 비단 헝겊에 수를 놓은 수주머니 등으로도 구분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주머니의 자수와 매듭 등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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